“울산 지체장애인들이 장애 딛고 힘차게 일어서길”

市,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 장애인 복지 증진 유공자 12명에 표창

2019-11-18     이상길
18일

 

(사)울산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회장 주경철)는 18일 오후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단체 관계자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인사 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는 울산광역시장애인후원회 김동철 기금조성위원장 등 5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울산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회 권오희씨 등 2명이 시의회 의장 표창 등 12명이 표창 및 감사패를 받았다.

지체장애인의 날은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2001년 11월 11일을 지체장애인의 날로 제정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전국 지체장애인대회를 매년 열고 있다.

11월 11일은 새로운 시작과 출발을 의미하는 숫자 ‘1’처럼 지체장애인이 신체적인 장애를 이겨내고 힘차게 일어나는 것을 형상화했다. 아울러 지체장애인 자신을 첫 번째로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울산시 지체장애인 등록자는 10월 말 기준 2만3천788명이다.

이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