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부署, 대학가·원룸촌 안심 무인 택배함 설치

경찰·택배사·지자체·대학 여성 대상 범죄 예방 협업

2019-10-06     남소희
울산남부경찰서는 대학가·원룸촌 여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CJ대한통운(주), 울산 남구청, 울산과학대와 협업을 통해 이달 중순부터 ‘안심 무인 택배함’을 설치·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무인택배함 설치 계획은 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이미 지난 7월 남구청과 남구 달동에 있는 남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내 무인택배함을 설치해 시범 운영한 결과 인근 원룸 거주 1인 여성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에 남부경찰서는 CJ대한통운(주)과 남구청, 울산과학대와 손을 잡고 1인 여성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대학가(울산과학대 후문) 1개소, 원룸밀집지역(달동행정복지센터) 1개소, 총 2개소에 추가 설치하기로 한 것이다.

남소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