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문화쉼터 몽돌, 내달 오창헌 시전 개최
디지털 시화 1점 등 시화 25점 선봬
2019-08-28 김보은
디지털 시화 1점을 포함해 고래, 바다, 삶의 은유와 관련된 시화 25점을 선보인다.
오창헌 시인의 시집 ‘해목’에는 총 2부에 걸쳐 고래시와 바다시 26편, 자연과 일상을 노래한 시 26편 등 총 52편이 실렸다. 시인은 역사적 사건이나 사회적 이슈는 물론 일상에서 얻은 깨달음을 바다와 고래, 자연을 소재로 삼았다.
전시와 연계한 시낭독회는 다음달 23일 오후 7시 문화쉼터 몽돌에서 열린다. 시낭독회에는 시낭송가, 시인, 평론가, 사진작가 등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창헌 작가는 시인이자 영상시 전문가, 시전 기획자, 지역출판계 편집자로 문화 현장을 누벼온 문학활동가다. 1997년 울산공단문학상 시 부문 최우수에 이어 1999년 ‘울산작가’로 등단했다. 부산·경남젊은시인회의, 울산작가회의, 울산사랑시노래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 ‘울산작가’ 편집주간을 거쳐 무크지 ‘고래와 문학’ 편집주간을 맡고 있다. 김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