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방어진구시가지 디자인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

12월까지 230여곳 LED 조명 디자인 간판 설치

2019-08-21     김원경
울산시 동구는 21일 방어진농협 방어지점 회의실에서 정천석 동구청장과 방어동 중진길, 내진길 일원 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어진구시가지 디자인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사업구역 내 건물주, 세입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방어진항 글로벌 문화거리, 방어진 역사거리 건축물 입면디자인 개선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방어진 구시가지의 구간별 동양의 거리, 서양의 거리, 화합의 거리, 특산물의 거리를 특색 있게 조성하게 될 디자인 간판개선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5억원으로 방어진 내진길과 중진길 490m 구간의 총 140여개 업소, 230여개의 기존 간판을 철거하고 LED 조명 디자인 간판을 올 12월까지 설치한다.

동구청 관계자는 “방어진 구시가지 디자인 간판 개선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침체된 지역상권 및 관광 활성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원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