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휘웅 울산시의원, 발달장애 실종예방 관련 간담회
“제2 조은누리 없도록 시스템 구축 첫걸음”
2019-08-15 정재환
시의회 서휘웅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지난 14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장애인·치매환자 관련 기관장과 전문가, 시·구·군 담당자 등 30여명과 장애인 등 실종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 위원장은 “울산에서도 발달장애인과 치매환자 등 실종신고가 해마다 늘고 있어 제2, 제3의 조은누리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울산 지자체와 경찰, 민간이 힘을 모아 예방책과 신속 발견·구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서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모은 의견을 토대로 다음달 19일 시의회 시민홀에서 관계 전문가와 가족, 시민 등이 참석하는 발달장애인 실종예방 및 대응체계 마련 대토론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토론회는 △발달장애인 실종 현황 △발달장애인 실종예방 현 정책 △실종 사고 발생 시 대응 프로세스 △실종예방·대응체계 마련 등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재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