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 지역 건설업체에 무더위 휴식제 참여 당부
1천500여곳에 서한문 발송
2019-08-13 이상길
송철호 시장은 서한문에서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여름철 평균 기온 상승과 함께 폭염 발생 빈도 및 강도가 더해지고 있다”며 “매년 여름마다 근로 중 발생하는 온열질환자가 늘어나 근로자 건강과 안전을 해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 “기온이 상승하는 한낮 시간대(14:00∼17:00) 작업을 자제하는 무더위 휴식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며 “열사병 예방을 위한 기본수칙(물, 그늘, 휴식) 또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울산에서는 지난 11일까지 온열질환자가 총 17명이 발생했고, 사망자는 없다. 절반 이상인 9명이 야외 작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였다. 이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