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고복수가요제 새 바람 불까
작년 시상 취소 논란 딛고 예선에 역대 최다 수준 참가자 몰려
2019-07-29 김보은
전국 최장수 가요제 ‘제29회 울산고복수가요제’ 예선에 역대 최다 수준의 참가인원이 몰렸다. 이에 주최 측은 지난해 시상 취소 논란을 딛고 올해는 개최 요강을 전면 수정하는 등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가요제를 주최·주관하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울산시지회는 지난 27, 28일 이틀간 ‘제29회 울산고복수가요제’ 예선을 치뤄 최종 본선진출자를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가요제 예선에는 총 506명, 404개팀이 참가했다. 이는 역대 최다 수준이다. 404개팀이 열띤 경쟁을 벌인 결과 본선 진출자 10개팀과 예비후보 3개팀이 선정됐다.
MC는 허참이 맡았고 최진희, 한혜진, 신유, 소명, 고영준(故 고복수 장남) 등 7팀의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김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