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구입한 옷은 세탁해서 입자
2019-07-24 울산제일일보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 의대 피부과 수전 네도로스트 교수는 “새 옷을 입었을 때 알레르기 피부염이 생기는 원인은 주로 원단을 물들일 때 쓰는 분산 염료”라고 지목했다.
이 범주에 속하는 옷은 주로 스포츠 혹은 아웃도어 의류들인데, 피부와 마찰이 많은 목덜미, 겨드랑이 부위에서 발진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염료가 상당 부분 제거되더라도 옷감 자체에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내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그런 경우엔 합성 섬유보다는 면 같은 천연소재 제품이 바람직하지만, ‘100% 면’ 옷을 사더라도 소비자는 안심을 하기 어렵다고 ‘타임’은 지적했다. 미국 등 주요 선진국조차 의류 제조사가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사용한 화학약품이나 첨가제에 대해 명시할 의무을 지우지 않기 때문이다.
화학약품 뿐만 아니라 유통과정에서 묻는 먼지 등도 무시할수 없다. 새 옷은 무조건 세탁 후 입도록 하자. 북구 신천동 김초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