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근로자 수 1년 새 1천800명 급감… 3년째 줄어
2019-07-23 이상길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올해 고용 형태 공시 대상 기업(300인 이상 사업장 46곳) 조사 결과, 근로자 수가 7만7천109명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만8천910명보다 1천801명(2.3%) 줄어든 것이다.
울산 근로자 수는 2017년 9만6천660명 이후 3년째 줄었다.
김종철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은 “2017년부터 비정규직 고용은 줄어들고 있으나 체감할 정도는 아니다”며 “정규직 전환 등 일자리 질 개선에 힘쓰는 기업에 대해 정부포상 혜택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