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UNIST 조정 연합팀, 전국대회 ‘金’

충주시장배 생활체육조정대회, 여자 일반부 유타 쿼드러플스컬

2019-07-17     강은정 기자
울산대와

 

울산대학교와 UNIST 조정 연합팀이 창단 1개월여만에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7일 울산대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5회 충주시장배 전국생활체육조정대회 여자 일반부 유타 쿼드러플스컬(4X+) 160세 이하 경기에 출전해 4분 59초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합팀은 UNIST 경영학부 3학년 박혜린을 콕스(키잡이)로 하고 울산대 김민아(스포츠과학부 2학년), 신민희(스포츠과학부 4학년), UNIST 홍정순(기계공학과 석사과정), 김문희(디자인및인간공학부 4학년)가 출전했다. 

이 종목에서 은메달은 UNIST 교직원팀이 차지해 울산팀의 저력을 과시했다.

울산대 조정동아리는 지난달 5일 동문들의 후원으로 창단해 UNIST 조정부와 함께 태화강에서 훈련해 왔다.

울산대학교 김종호(스포츠과학부) 지도교수는 “첫 출전한 대회에서 바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오랜 경험을 쌓은 UNIST 조정부와 함께 훈련한 덕분”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은 만큼 울산의 조정 스포츠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