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7개국 13개 대학 학생들 문화교류
25일까지 ‘인터내셔널 프로그램’ 운영… 한달간 지역 문화 체험
2019-07-02 강은정
이 프로그램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캐나다·벨기에·모로코·브라질·중국 등 7개국 13개 대학 21명의 학생이 한 달간 숙식을 함께하고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세부 일정으로는 기초 한국어를 비롯해 한국사회 개관, 한국경제의 이해, 한국기업문화 등 강의와 옹기 만들기, 태권도 및 K-팝 댄스 배우기 등의 체험과 현대중공업 등 울산지역 산업체 견학, 서울 남산 한옥마을, 경복궁 등 서울 견학 및 통도사 템플스테이, 고래유람선 투어, 공동경비구역 JSA 탐방 등으로 진행된다.
벨기에 루벤 림버그대학(University College Leuven Limburg)에서 참가한 시몬스(Massimo Alfons Simons·벨기에) 씨는 “평소 편안함을 벗어나 최대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은 나에게 한국인들이 항상 웃는 얼굴로 대해줘서 어딜 가나 환영받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