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발굴 ‘프로젝트 해시태그’ 진행
현대차-MMCA, 5년간 매년 2팀 지원금 3000만원 제공
2019-07-02 김지은
현대자동차가 국립현대미술관(MM CA)과 함께 차세대 크리에이터 발굴 및 후원을 통해 국내 문화예술계 저변 확대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함께 국내 예술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발굴하는 ‘프로젝트 해시태그(PROJECT #)’를 새롭게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2014년부터 이어온 국내 중진 작가 후원 프로그램 ‘MMCA 현대차 시리즈’와 더불어 이번 프로젝트 해시태그를 진행함으로써 국내 차세대 크리에이터들이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국내 문화예술계의 저변 확대와 지속적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시각 예술부터 건축, 엔지니어링, 사운드, 디자인, 무용,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영역의 작가, 기획자, 연구자들이 2인 이상의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향후 5년간 매년 2팀, 총 10팀을 선정해 각 팀에게 창작 지원금 3천만원과 창작 공간을 제공하며, 프로젝트 결과물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전시할 수 있는 쇼케이스 개최 기회를 지원한다.
또한, 해외 유수의 미술 기관 및 전문가들과의 교류와 멘토링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국내 유망 작가들이 글로벌 미술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첫 공모 모집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 및 프로젝트 해시태그 홈페이지(www.projecthashtag.net)를 통해 지원 접수 관련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