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장·해수욕장 개장 준비, 빈틈은 없나
2019-06-24 울산제일일보
해수욕장을 끼고 있는 동구와 울주군도 개장 준비로 부산하게 움직이기는 마찬가지다. 두 지자체는 일산·진하 해수욕장을 다음달 1일 동시에 개장키로 하고 개장식 준비에 빈틈은 없는지 살피기 위해 특별대책반을 가동하는 중이다.
개장을 전후로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청결’과 ‘안전’, ‘편의성’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청결’은 피서객의 위생은 물론 피서지의 인상과도 맞물려 있어서 피서기간 내내 각별한 미세대책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점검 대상에는 백사장 모래의 질, 쓰레기 처리 상태, 화장실의 청결상태 등 한두 가지가 아닐 것이다.
청결과 안전의 중요성은 물놀이장이라고 예외가 아니다. 수질관리에 특히 신경 쓰는 한편 심폐소생술 교실의 운영도 검토해볼 가치가 있다. 해당 지자체들은 개장 준비를 빈틈없이 해서 ‘식중독 제로’, ‘안전사고 제로’의 새로운 전통을 세워 나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