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17일까지 고위공직자 청렴도·부패위험도 진단 설문

2019-06-13     강은정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17일까지 고위공직자 363명(본청 등 행정기관 5급 이상, 공립·사립 학교장)을 대상으로 개인별 청렴도 및 부패위험도 진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설문방식은 평가단(피평가자의 상급자·동료·하급자로 구성)으로 무작위 추출된 교직원의 전자우편을 이용한 온라인 조사로, 개별 응답자의 응답내용 추적이 불가능하다. 설문항목은 청렴도는 위법·부당한 업무지시, 알선·청탁, 인사업무 불공정성, 업무추진비 등 사적사용, 부적절한 출장, 사생활 문란 등 19문항(학교장은 21문항)이다.

시교육청 이차원 감사관은 “이번 청렴도·부패위험도 평가의 근본 목적은 고위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청렴문화 조성에 앞장서기 위한 것”이라며 “울산교육의 변화를 앞당기겠다는 마음으로 설문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