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제목판화비엔날레, 운영위 4차 회의

참여작품 확인·전시준비 등 세부일정 조율

2019-06-13     김보은
지난

 

전세계 최초의 ‘목판화’ 비엔날레 ‘201 9 울산국제목판화비엔날레’가 개막을 한달여 앞두고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2019 울산국제목판화비엔날레 운영위원회는 지난 12일 울산시 중구의 한 카페에서 4차 회의를 가졌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울산국제목판화비엔날레는 다음달 17일부터 22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전시장 전관(1~4전시장)에서 열린다. 본보가 주최하고 울산국제목판화비엔날레 운영위원회가 주관한다. 회의에는 김동인 운영위원장, 이하나 총감독, 박성란 사무국장, 한효정 사무차장, 주한경, 박현수 위원 및 본보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의 주요 내용은 참여작품 반입 확인과 심사를 비롯한 세부 일정 조율 등이었다.

2012년부터 총 7회 개최됐던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을 보다 진취적인 국제 행사로 발전시켜 비엔날레로 마련됐다. 비엔날레는 추천제 국제공모전 형식으로 한국을 비롯해 11개국에서 70명의 작가, 120점의 작품이 출품된다.

개막 전날인 다음달 16일 오전 11시부터 심사를 실시한 뒤 19일 열릴 개막식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외국 참여작가의 작품은 이날 일부 작품을 제외하곤 모두 도착해 전시 준비에 들어갔다. 또 스웨덴, 영국, 한국 등 3개국 작가가 발제하는 세미나는 19일 오후 2시 울산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열기로 했다. 김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