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CCTV 통합관제센터, 데이트폭력 신고로 피해 최소화

2019-06-10     남소희
동구

 

울산시 동구 CCTV 통합관제센터가 관제요원의 신속한 조치로 데이트 폭력 피해를 최소화하는 성과를 올렸다.

동구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A씨는 지난 6일 오전 1시 10분께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학생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함께있던 여성을 학교 담벼락에 밀치고 넘어뜨리는 등 10여분간 폭행을 지속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방어진지구대에 즉시 신고했다.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보호자와 함께 귀가조치 했다.

동구 관계자는 “이날 이 일대 CCTV를 모니터링 하던 관제요원 A씨가 신속히 신고해 경찰이 출동함으로써 자칫 더 커질 수 있었던 폭력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소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