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베트남 화빈성 초청 기업 교류간담회
지역 기업 9곳 참여 베트남 법인설립·사업화 가능성 논의
2019-05-16 성봉석
울산시 울주군이 16일 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출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베트남 화빈성 부이 반 카잉 부성장 일행을 초청해 기업 교류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화빈성 부성장 일행의 울주군 방문은 지난해 10월 글로벌 기술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기술교류협력단을 파견해 기술제품교류회를 개최하고, 화빈성 과학기술청과 업무협약을 한 계기로 추진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 내 기업 9곳이 참가해 △베트남 법인설립 △현지 사업화 가능성 △사업 프로젝트 △문화 차이 등 현지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정보를 수집했다. 또 향후 방향에 대해 의논했으며, 화빈성과 울주군의 향후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화빈성 부성장 일행의 방문으로 좁게는 지역 내 기업, 넓게는 한국 기업에게 베트남 시장에 더욱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마련됐다”며 “오는 7월께 화빈성을 거점으로 베트남 기술제품교류단을 파견해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