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외솔’ 울산지역 첫 아카데미 운영
내달 3일~7월 5일까지… 시민 누구나 무료 참여 가능
2019-05-09 김보은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한 창작뮤지컬 ‘외솔’이 울산시민들에게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간다.
‘외솔’은 울산이 낳은 한글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외솔 최현배 선생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지난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심사위원상, 아성크리에이터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울산문화재단과 외솔뮤지컬컴퍼니가 공동제작하면서 지역의 뮤지컬 인프라 역량 강화를 위해 울산에서 처음으로 뮤지컬 전문 아카데미를 열게 됐다.
우수 수료생은 오는 7월 초로 계획 중인 오디션을 통해 뮤지컬 ‘외솔’에 직접 출연할 기회가 주어진다.
아카데미 수강을 원하는 경우 오는 19일까지 울산문화재단 홈페이지(uacf.or.kr) 공지사항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외솔뮤지컬컴퍼니(musicaloesol@daum.net)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올해 뮤지컬 ‘외솔’ 공연은 오는 10월 8일과 9일 이틀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김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