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 올해 ‘마을공동체학교’ 개강

14개 사업 회원·마을 주민 참여… 공감대 형성·의견교환의 시간

2019-04-15     남소희
울산시 동구는 15일 동구 퇴직자지원센터 3층 강당에서 ‘2019년 마을공동체학교’를 개강했다.

이번 마을공동체학교 개강식은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5일까지 공모사업을 신청한 14개 사업 회원들과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마을공동체학교는 개강식을 포함 총 4일 과정으로 전문가 초빙 강의 및 사업계획서 컨설팅 등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어 다음달 모범사례 지역을 찾아가는 현장탐방, 선정단체에 대한 사업추진과정 현장 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오는 11월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개강 첫날인 15일에는 마을공동체학교 참여자 간 상호협력과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한 관계 형성의 시간을 가진 후, 마을공동체의 이해를 위한 강의를 했다.

아울러 이번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신청한 팀별 사업계획서 발표시간을 가지고 마을공동체 사업 밀착 컨설팅으로 실전에서의 적용방법 등 의견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올해는 우리 구가 마을공동체 사업을 시작한 지 7년째가 되는 해인데, 무려 14개 단체가 공모사업을 신청했다”면서 “우리 주민들의 지역을 위한 관심도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주민들의 활발한 공동체 참여로 살맛나는 동구로 발전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소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