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음동 도로 달리던 차량서 불

운전자 스스로 탈출… 엔진룸 전소 550여만원 피해

2019-03-06     남소희
6일

 

6일 오전 9시 21분께 울산시 남구 야음동 롯데캐슬 앞 도로를 달리던 차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운행 중이던 검정색 그랜저 차량 엔진룸에서 시작돼 차주 A씨가 119에 신고했다.

불은 엔진룸을 완전히 태우고 10여분만에 꺼졌다.

A씨는 스스로 탈출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55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달리던 중 차안에서 연기가 나 갓길에 차를 새웠다는 A씨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요인을 조사하고 있다.

남소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