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방어동 신축 아파트 공사장서 불… 인명피해 없어

28층서 시작… 500만원 재산피해배관용접 중 단열재 불티 옮겨붙어

2019-02-13     남소희
13일

 

13일 오후 2시 4분께 울산시 동구 방어동의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공사 중이던 28층에서 시작해 공사장 내부를 태우고 30여분만에 꺼졌다.

공사관계자 전원이 아래층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공사장 일부가 불에 타 그을음 피해를 입고 소방서 추산 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배관 용접 작업 중 단열재에 불티가 옮겨붙으면서 화재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남소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