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김이삭 작가, 어린이 그림동화 ‘고양이 빌라’ 펴내
2019-02-07 김보은
이야기는 공원 옆 빨간 궁전 같은 집에서 살고 있는 할머니를 중심으로 흘러간다. 할머니는 늘 고양이 사료를 챙겨 들고 다니다 목수인 할아버지에게 고양이 집을 지어달라고 한다. 할아버지는 튼튼한 편백나무로 근사한 고양이 빌라를 지어줬고 할머니는 이를 공원에 가져다 놓고 주인을 기다린다.
소박하지만 따뜻한 이 동화를 읽다 보면 사람이 동물을 사랑하고 돌보면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김 작가는 동화를 통해 길고양이를 보호하면서 길고양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