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미세먼지 저감 ‘박차’
저감조치 이행·친환경차 보급·시민행동요령 홍보 추진
2019-01-29 이상길
시는 29일 오후 시의회 의사당 1층 시민홀에서 지역 기업체 및 행정·공공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비상저감조치 시행절차 및 이행사항 등을 안내하고 울산발전연구원 마영일 박사의 ‘미세먼지 오염현황 및 대응 과제’ 강의를 통해 초미세먼지 저감의 필요성과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비상저감조치 발령은 전일 오후 5시에 발령요건을 검토해 저감 조치 시행을 전파하게 되며 해당 행정·공공기관, 사업장, 건설공사장 등 참여대상은 다음 날 06시부터 21시까지 저감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주요 조치 내용은 ‘행정·공공기관 차량2부제’, ‘사업장·공사장 가동조정’, ‘도로 청소차 운영 확대’ 등이 있다.
시는 지역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올해도 △기업체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40% 저감 자발적 협약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 △노후 경유차 저공해와 사업 △미세먼지 대응 시민 행동요령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