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울산방문]文대통령, ㈜덕양 수소공장 시찰

국내 최대 수소 생산 유통기업… 회사개요·공정과정 등 경청

2019-01-17     김규신
문재인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국내 최대 수소전문 기업인 ㈜덕양 3공장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덕양 이현태 부회장과 김기철 사장의 안내로 수소공장에서 회사 개요와 수소생산 과정, 대규모 수소공장 건립 등에 관한 설명을 들은 뒤 공장을 둘러봤다.

수소 에너지 생산에 전념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기념사진을 함께 찍었다.

㈜덕양은 국내 최대 수소생산, 유통기업으로 부생수소와 직접 생산한 수소를 파이프 라인과 튜브트레일러를 통해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

2014년에는 SK에너지와의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대규모 수소공장인 3공장을 건립했다.

지난해에는 S-OIL과의 협력을 통해 온산공장을 완공하고 시험가동을 거쳐 정상 가동하고 있다.

올해도 현대제철 부생수소를 원료로 하는 당진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SK에너지와 S-OIL은 수소공장 신설에 따른 투자비용과 제조비용을 절감하고 국내 최대 수소 생산·공급능력이 있는 ㈜덕양으로부터 경제적인 가격과 안정적으로 수소를 공급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향토 중견기업과 대기업과의 동반성장 모델로 꼽힌다.

김규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