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진 바다소리길 조성사업 내년 본격 착수
2018-12-19 이상길
울산시는 해양수산부가 선도사업으로 추진하는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에 ‘방어진 바다소리길 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7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동구 방어진 바다소리길 조성 사업’은 총 사업비 100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이 투입돼 동구 방어동 화암·남·상진항 일원(길이 2.8㎞)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2019년 착수해 2020년 완료된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걸맞게 전국 300개소의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해 일자리 창출, 어촌주민 삶의 질 향상 및 국가 균형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022년까지 총 300개소의 어촌·어항에 대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2019년에는 발전 가능성이 높거나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시급한 지역 등 70개소를 선정했다. 이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