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달동 고압차단기 고장 정전사고

경찰 24명 수신호로 교통 정리

2018-12-10     성봉석
울산시 남구 달동의 한 건물 고압차단기 고장으로 인해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

남부경찰서와 한전 울산지사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2시 13분께 남구 달동 한 건물 옥상에 있던 고압차단기가 고장 나면서 인근이 정전됐다.

이 정전으로 번영 사거리와 문화예술회관 사거리 등 사고 지역 일대 신호기가 꺼지면서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경찰은 24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신호로 차량 소통에 나섰다. 한전은 26분만인 오후 2시 39분께 복구를 완료했다.

다행히 신호기 꺼짐으로 인한 사고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성봉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