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의 중후한 선율이 선사하는 ‘휴식’
울산시향 정기연주 16일 문예회관… 첼리스트 양성원 협연
2018-11-12 김보은
공연에는 마에스트로 ‘곽승’이 지휘봉을 잡고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 첼리스트 ‘양성원’이 협연한다.
지휘자 곽승은 미국 메네스 음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뉴욕 링컨센터 챔버뮤직소사이어티, 조프리발레오케스트라의 지휘자를 역임했다. 또한 오스틴심포니, 서울시향, 부산시향, 대구시향 수석 지휘자를 거쳐 KBS교향악단 수석 객원지휘자로 활동했다.
이번 공연은 미국 문화와 체코의 슬라브문화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대작으로 평가받는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으로 막을 연다. 이후 선보일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3번 ‘스코틀랜드’는 멘델스존이 남긴 5개 교향곡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스코틀랜드의 쾌활한 무곡풍의 선율이 돋보인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첼로의 중후한 선율로 일상에서의 소소한 휴식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 A석 1만원이며, 회관 회원 30%, 단체는 20%, 학생(초·중·고)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275-9623~8.
김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