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조선해양축제 '기발한 배 만들기' 상금 의미있게 활용
울산대병원 직원 이치훈·정연철씨 병원발전기금 ‘쾌척’
2018-08-02 울산제일일보
울산대학교병원 직원 이치훈, 정연철씨가 2018년 조선해양축제 기발한 배 만들기 대회에서 우승하며 받은 상금을 병원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이 병원 총무팀 이치훈 대리와 시설팀 정연철 기사는 2일 울산대학교병원 부속운영실을 찾아 조선해양축제 ‘기발한배 만들기 콘테스트’ 1위 상금 중 100만원을 병원 발전기금으로 전했다.
이치훈 대리는 “1위를 한 것도 기쁘지만 상금을 더 의미 있게 사용할 방안을 논의한 끝에 근무 중인 병원 및 의료계 발전에 작지만 힘을 보태려고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자전거와 대형 고무대야, 목재 등을 활용해 필요에 따라 인명구조선, 운반선, 정찰선으로 변신가능한 배를 선보이며 1위에 올랐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이 발전기금을 의학연구 및 병원 발전을 위해 사용한다. 김규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