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결혼이주女 등친 다단계 일당 덜미

2018-04-16     김종창 기자
중국인 결혼이주여성 4천600명을 상대로 다단계 투자사기극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6일 사기와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국내 총책 A씨(42·여)를 구속하고 L씨(33·여) 등 중간관리자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4천612명을 상대로 투자사기극을 벌여 32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종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