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경제·안보 강행군
오늘 경제상황점검회의·與지도부 간담회
2008-11-25 울산제일일보
11박 12일의 순방기간 국내 상황을 실시간 보고받았으나 연말 긴박한 정치일정을 앞두고 있는데다 북한의 대남(對南) 고강도 압박, 6자회담 재개, 금융시장 불안 등 현안이 산적해 잠시도 쉴 틈이 없기 때문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대통령이 오늘 오후 늦게 귀국하자마자 참모진으로부터 간략한 현안 보고를 받은 뒤 내일 아침 수석회의를 주재하는 것을 시작으로 통상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라며 “당분간 부재중 상황을 보고받으면서 업무공백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워싱턴 G20 금융정상회의와 페루 APEC(아태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국제 금융위기 극복 공조방안을 논의한 이 대통령은 귀국 후에도 우선적으로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