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성공원 조형물 설치 완료
논란 있었던 정유재란 왜장 ‘가토 기요마사’ 제외
2018-01-11 윤왕근 기자
중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학성공원에 해당 조형물 설치를 완료했다. 논란이 됐던 왜장 가토의 조형물을 없었으며 권율(權慄) 장군과 명나라 양호(楊鎬) 장군의 조형물만이 설치됐다.
중구 관계자는 “발표했던 내용 그대로 왜장 가토 기요마사의 조형물은 제외됐다”며 “별도의 제막식 등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왜군 조형물’에 대해 구의회 등 지역 여론으로부터 ‘역사 의식 부족’ 등의 비판을 직면하게 되자 전격 철회했다.
윤왕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