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재해예방사업 조기발주

추진단 구성 사업비 조기 집행·부실시공 사전예방

2008-11-16     이주복 기자
‘2009년 재해예방사업 조기발주 추진단’이 구성 운영된다.

울산시는 재해위험을 조기에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9년 재해예방사업 조기발주 추진단(단장 송병기 교통건설국장)’을 구성, 내년 6월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재해위험지구 및 소하천 사업반’, ‘기술지원반’ 등 2개 반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재해 위험지구와 소하천 정비사업에 대한 실시 설계를 착수, 내년에 사업을 조기에 발주함으로써 내년 우수기 이전에 재해예방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원반을 함께 운영해 실시설계 및 시공과정에서 예산 낭비와 부실시공 등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내년도 예산은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5개 지구 150억7천300만원, 소하천 정비사업 5억4천200만원 등 총 156억1천500만원(국비 60%, 시비 40%)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추진단은 사업비가 이월되거나 부실시공 등의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하고 재해예방 사업 예산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조직됐다”며 “재해위험이 높고 사업 효과가 큰 지구를 우선 선정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주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