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그랜드슬램’ 이룬 과학대
2017-03-30 울산제일일보
이러한 성과는 이 대학 나름의 열정적인 노력과 함께 얼마 전 3년 연임에 성공한 허정석 총장의 남다른 리더십 덕분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허 총장은 30일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이번 사업 선정의 성패는 대학의 산학협력이 좌우했고, 이는 우리 대학의 실제 역량이 또 한 번 증명됐음을 뜻한다”며 “지역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그 공을 교수진과 학생, 대학 관계자들에게 돌렸다.
울산과학대가 새로 따낸 ‘LINC+ 육성사업’은 산학협력 기반 교육과정을 거쳐 취업 약정까지 겨냥하는 ‘취업중심’ 사업이다. 또 이 프로젝트 우선사업자 선정의 성패는 사업 신청 대학들의 산학협력 역량이 좌우했다고 한다. 이 대학이 ‘우선사업자 선정’의 관문을 거뜬히 통과했다는 사실은 그동안 이 대학이 보여준 산학협력의 역량이 대단했음을 의미한다.
다른 전문대학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울산과학대가 산업도시 울산의 위상을 드높여주는 ‘향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