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박, 십리대숲 습격
삼호~태화교 광범위 분포… 시 퇴치나서
2008-10-27 이주복 기자
가시박은 외래종 식물로 삼호교에서 태화교 사이에 광범위하게 분포돼 있으며, 특히 삼호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서식하면서 대나무 등을 감고 있어 대나무의 생육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5일 울산생명의 숲과 공동으로 300㎏의 가시박을 제거했고 보다 효과적인 제거를 위해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를 가시박 퇴치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시와 푸른울산21 환경위원회 (위원장 박흥석)공동으로 태화강 일대의 가시박 넝쿨 제거작업을 실시한다.
/ 이주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