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해서 더 푸짐하네요”

북구 ‘참행복 우리동네 축제’ 500인분 행복비빔밥 눈길

2008-10-19     권승혁 기자
“500인분 행복비빔밥 드세요.”

울산시 북구 ‘제1회 참행복 우리동네 축제’가 지난 18일 농소3동 쌍용아진 아파트 2·3차단지 사잇길에서 펼쳐졌다.

북구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하고 울산 북구지역의 사회복지 기관 및 단체, 주민단체 30여곳이 공동으로 축제를 개최했다. ‘참여복지, 행복한 가족, 복을 만드는 행복북구’라는 슬로건아래 지역중심의 공동체 의식 증대 및 사회복지인식 개선을 위해 처음 마련한 축제다.

이날 주민 1천여명은 한데 어우러져 ‘행복 섞어, 나눔 한 그릇’이라는 주제로 500인분 행복비빔밥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댄스스포츠, 마술공연, 학춤, 사물놀이 등의 문화공연과 주민 노래자랑 등이 마련돼 흥겨움을 더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주민은 “비빔밥이 푸짐해 온 식구, 이웃들과 함께 함께 밥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며 “평소 인사를 나누고 싶었던 이웃과 인사도 하고, 다양한 복지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행사였다”고 말했다. / 권승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