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된 투표소에서 오후 8시까지”

남구선관위, 유권자들에 투표참여 당부

2014-07-28     김정주 기자

울산 남구선관위가 7·30 남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눈앞에 두고 빠짐없는 투표 참여를 유권자들에게 당부했다.

남구선관위는 28일 “지난 25∼26일의 사전투표를 마감한 결과 울산의 투표율은 5.85%로 전국 재·보궐선거지역의 평균투표율 7.98%보다 낮았다”면서 “선거당일 꼭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선관위는 또 ▲선거당일(30일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시작되지만 마감은 보통 때보다 2시간 늦은 오후 8시까지)이며 ▲투표는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주민등록증, 공무원증, 여권, 운전면허증, 국가유공자증과 같은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 붙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투표할 수 있으며 ▲사전투표기간에 먼저 투표한 유권자는 일반투표소에서 다시 투표할 수는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선거당일에는 누구든지 선거운동을 일절 할 수 없으며 ▲투표소로부터 100m 안에서는 투표참여 권유나 소란 행위를 할 수 없고 ▲기표소에서는 투표지 촬영이 금지된다는 점도 당부했다.

남구을 관내 6개 동, 33곳에 설치된 울산지역 투표소는 모두 33곳으로 가정에 배달된 투표안내문,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또는 투표소 찾기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표소는 남구 종하체육관으로 정해졌다. 김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