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결은 자연에 대한 찬사
2014-06-02 강귀일 기자
◇ 이승일 전 홍익대 판화과 교수
이승일 전 홍익대학교 판화과 교수는 이번 제3회 울산 국제목판화페스티벌에 나무결을 그대로 살려 표현한 목판화 작품을 출품한다.
이 교수의 작품 ‘공(空) 95-10’은 목판의 나무결 요철이 입체감 있게 표현됐다. 그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백색으로 처리된 릴리프 나뭇결은 시간과 빛의 가장 상징적인 면”이라며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의 이상과 자연의 의미에 대한 찬사”라고 설명한다.
강귀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