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낮춘 실속파 모델 ‘제네시스’
현대차 4천만원 중반 ‘BH380 럭셔리’ 신규 도입
2008-07-09 김지혁 기자
9일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BH380 럭셔리(LUXURY)’모델을 기본가격 4천660만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BH
380 로얄(ROYAL)보다 620만원 저렴한 수준이다.
현대차는 이 모델에 뒷자석 열선 다단기능, 뒷좌석 암레스트 오디오 리모컨, 버튼시동장치&스마트키 시스템, 주차보조시스템, ECM 아웃사이드 미러, 슈퍼비전 클러스터,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등 고급사양을 변함없이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배기량 3,800cc의 첨단 고성능 람다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90마력의 동력성능과 연비 9.6㎞/ℓ의 뛰어난 경제성을 갖추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급차 시장 수요 중 고성능을 중시하는 고객과 합리적 가격의 엔트리 고객을 동시에 공략하기 위해 출시한 것”이라며 “특히 기존 제네시스의 3.3모델과 3.8모델 간 가격 차이가 크다는 지적이 있었던 만큼 이 간극을 메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