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복수 가요제 ‘찾아가는 예심 ’
고복수 가요제 ‘찾아가는 예심 ’
  • 구미현
  • 승인 2013.07.0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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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이상 타지역인 참여 …7일 서울 ·14일 광주 ·20일울산1차예심
▲ 지난해 제22회 고복수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모짜렐라 치즈빵’의 앵콜공연.

고(故)고복수 선생의 가요업적을 기리고 한국 대중가요 발전을 위해 참신하고 유능한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제23회 고복수가요제 ’가 올해부터 ‘찾아가는 예심 ’을 실시한다.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이재철 ·이하 울산연예협회)는 지난 한달 간 참가신청을 접수 받은 결과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지원자가 늘어난 600여명이 참가신청을 했다고 4일 밝혔다.

가요제 초창기에 울산지역 참가자가 대부분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타지역 참가자가 70%를 넘어서고 있으며,다양한 방송 공개 오디션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참가자들과 실용음악 전공자들,해외교포들까지 참여하고 있다.

1차 예심은 오는 7일 서울 노원구민회관에서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제주권 예심 을 시작으로 14일에는 광주 조선대 서석홀에서 호남권,20일에는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영남권 예심을 각각 치른다.

21일에는 울산시청 2층 대강당에서 2차 최종예심을 갖는다.본선은 오는 10월 2일 열
린다.

울산연예협회 이재철 회장은 “‘찾아가는 예심 ’이 시작되는 서울 노원구민회관은 청년시절 고복수 선생이 살았던 곳 ”이라며 “고복수가요제가 전국 유명 오디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려고 하는 이때에 새로운 출발을 고복수 선생의 삶의 터전이었던 곳에서 시작하고자 했다 ”고 말했다.

가요제 참가자격은 연예예술인협회에등록되지 않고 음반을 출시한 적이 없는 사람으로 최근 5년 이내에 고복수가요제에서 수상경력이 없어야 한다.

대상은 700만원,금상 300만원,은상 100만원,동상 80만원,장려상 /인기상 50만원,입상은 30만원의 상금이 트로피와 함께 주어진다. 특히 대상과 금상은 가수인증서도 함께 주어진다.

구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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