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미 유명작가 88명 출품
한중일미 유명작가 88명 출품
  • 구미현 기자
  • 승인 2013.07.0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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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표급 목판화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3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이 4일부터 10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1,2,3 전시장에서 열린다.

본보가 주관하고 울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목판화라는 단일장르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며, ‘울산을 목판화로 찍다’라는 주제로 88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해 10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 중국, 일본 아시아 3개국만 참여하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부터는 미국 중견 작가까지 가세해 보다 다양한 개성을 지닌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 기간내 특별전으로 마련된 ‘울산을 목판화로 찍다’에는 우리나라 목판화 대표 거장인 김상구, 김억씨와 지역작가 주한경씨가 울산 12경을 소재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일본의 대표 목판화가인 케이세이 고바야시(小林敬生)가 울산을 상징하는 고래를 ‘사라지는 것에 대한 연민’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에 출품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페스티벌 개막 이후 주말 기간인 5일부터 7일까지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전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영감과 기쁨을 선사할 계획이다.

개막식은 4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구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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