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멋진 수비로 팬들을 사로잡은 이진영은 올해 정규리그 80경기에 출장해 타율 0.350(220타수 77안타), 홈런 7개를 기록했다.

이진영은 “올해 잦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장하지 못해 아쉬웠다. 하지만 이번 겨울에는 일찍 훈련에 매진할수 있도록 빨리 계약을 마무리했다. 내년에 더 멋진 야구로 팬들이 구장에 가득 들어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IA 타이거즈도 2년차 마무리 투수 한기주(20)와 지난 해 5천만원에서 40% 오른 7천만원에 내년 연봉을 재계약했다.

우완투수 한기주는 올 시즌 55경기에 출전해 2승3패25세이브, 평균 자책점 2.43으로 활약했고 이달 초에는 태극마크를 달고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예선전에 참가하기도 했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