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원은 질문에서 “주전초등학교는 1946년 개교 이래 올해로 총174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전통 있는 소규모 학교지만 농어촌에 위치하고 재학생수가 적다보니 다른 초등학교에 비해 교육시설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이어 “주전초등학교에는 실내체육관이 없어 각종 학교행사를 도서실에서 하고 있고, 학생들은 혹서기나 혹한기, 우천 시에는 체육수업이 어려워 교실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주전초등학교는 2011년부터 시 교육청에 실내체육관 건립을 수차례 건의했으나 부지가 좁고 건폐율이 맞지 않아 인근 부지를 매입해야 체육관 건립이 가능하다는 교육청의 답변을 받았다”며 “교육청이 나서 부지확보를 위해 인근 지주들과 협의해 줄 것”을 제안했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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