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길부 의원 200억 추가 최선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강길부 의원(새누리당·울주군·사진)은 UNIST의 내년 예산은 올해와 같은 수준인 739억원으로 미래부에서 기획재정부로 넘길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강 의원은 또 “739억 원 중 연구중심대학 육성을 위한 인력 확충 등 R&D(연구개발)관련 예산 450여억원이 확보돼 UNIST가 명실상부한 연구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울산은 1962년 공업센터로 지정된 지 50년을 넘어 창조경제라는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에 와 있다”며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을 고도화시키고 생명공학, 이차전지, 그래핀, 촉매 등 새로운 먹거리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울산의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앞으로 기재부와 국회 예산심의 과정이 남아있는 만큼 생명공학, 이차전지 분야 등 200여억원의 UNIST 예산이 더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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