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협지역본부는 17개 지역농협에서 농업인 조합원에게 무상으로 공급하는 영농자재 규모를 지난해 40억 9천만원 보다 18.3% 증가한 48억 4천만원으로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영농자재는 비료, 농약, 일반 자재, 농기계자재 및 사료 등으로 울산 전체 지역농협이 참여한다.
울산농협은 지난 2000년 15억원의 영농자재 무상공급 지원을 2006년에 40억원, 2007년 41억원 등으로 지원 규모 확대를 이어왔다.
또한 지난 2월에는 BIO에너지 확대에 따라 화학비료 가격이 24% 인상되어 농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감안 유기질비료 17억 6천만원을 지원해 농업인의 비료대 부담경감이 되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농협 관계자는 “올해에도 영농자재 사전 물량 확보 및 주문배달 실시 등 영농 자재 적기 공급과 구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영농지원 태세 점검과 지원 대책을 마련해 영농에 문제가 없도록 실질적인 지원 및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하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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