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때 최고 5000만원 대출 보증
청년 창업때 최고 5000만원 대출 보증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6.1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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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성공전략회의…특례보증제도 하반기에 도입
정부가 신용보증제도 개편을 통해 청년 창업기업에 대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정부는 11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차 중소기업 성공전략회의에서 중소기업 신용보증제도를 창업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방향으로 개편하고 청년 창업 특례보증제도를 하반기에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35세 이하 예비 창업자가 10년 미만의 장기자금을 빌릴 때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창업기업당 5천만원 이하, 연간 5천개 기업에 대해 보증을 해주기로 했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에 1천억원, 내년에 3천억원을 보증해 줄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직업이 없는 청년 창업자는 은행에서 대출받기가 쉽지 않다”며 “신보의 보증을 통해 10% 이하의 저리 장기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게 하고 보증 수수료도 낮춰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한 기술 평가만으로 창업기업이 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기술평가기관과 대출기관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해당 기업의 기술개발(R&D) 프로젝트에 대한 기술성 및 사업성 평가를 통해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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