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야간·휴일 민원처리센터 ‘호응’
지난달 6일부터 울산지역 각 경찰서가 실시하고 있는 ‘야간·휴일 민원처리센터’제도가 맞벌이 부부 등 바쁜 직장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행 1개월째를 맞고 있는 이 제도는 한달동안 모두 620건의 민원 상담 및 접수가 이뤄질 정도로 시민들의 이용률이 높았다.
각 지역별로는 동부경찰서가 341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남부서 131건, 중부서 91건이 뒤를 이었다. 울주경찰서는 57건으로 상대적인 이용률이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률이 현격하게 높은 동부경찰서의 경우 운전면허증 재교부 방문인원이 다수를 차지했다.
최근 이 제도를 통해 휴일 면허증을 재교부 받은 박모(36)씨는 “평일에는 회사 업무 때문에 경찰서에 갈 시간을 내기가 어려웠다”며 “바쁜 직장인이나 맞벌이 부부들에게 편리한 제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김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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