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은 6월 시네마천국의 프로그램으로 유승호 주연의 ‘서울이 보이냐? (감독 송동윤)’를 선정했다.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상영되는 ‘서울이 보이냐’는 1970년대 외딴섬 아이들이 서울 과자공장으로 수학여행을 가기 위해 벌이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

어느 날, 이 섬에 날아온 한 장의 초대장. 그것은 서울 과자공장으로 신도분교 전교생 12명을 초대한다는 것. 하지만 마을 어른들은 ‘먹고 살기도 바쁜 섬에서 뭔 놈의 수학여행’이냐며 보내 줄 생각은 안하고, 아이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수학여행 가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바지락은 열심히 캐도 팔리지는 않고…. 전석 2천원 / 김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