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월정교’ 복원
신라 ‘월정교’ 복원
  • 박대호 기자
  • 승인 2007.12.2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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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전시·설명회
경주역사문화도시조성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신라 최고의 다리인 월정교 복원을 위한 모형전시 및 설명회가 열린다.

경주시는 월정교 복원을 위한 문화재위원회의 검토가 완료됨에 따라 월정교 형태를 확정 짓고 월정교 모형 전시 및 설명회를 27일 오후 3시에 안압지 경내 제1호 건물 앞에서 관내 유관 기관·단체장 및 문화재해설사, 시민 등 100여명을 초청해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열리는 월정교 모형 전시 및 설명회에는 김상구 역사문화도시조성과장 경과보고, 백상승 시장·최학철 의장 인사, 장헌덕 전통문화학교 교수 모형설명 순으로 진행된다.

월정교 모형은 최기영 대목장(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이 축척 1/15로 길이 9m, 폭 2.5m, 높이 2.5m 로 8개월에 걸쳐 제작됐다.

본 모형은 역사문화도시조성 선도사업인 월정교 복원에 대한 실체를 보여줌으로써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경주시민의 공감대를 이끌어내 월정교 복원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본 월정교는 내년초 월정교지에서 역사적인 복원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다.

월정교는 춘양교와 같이 신라 제35대 경덕왕 19년(760년)에 축조된 것으로 ‘삼국사기’에 최초로 기록돼 있고 월정교지는 일정교지와 함께 2004년 11월 27일 사적 제457호로 지정 됐다.

/ 경주=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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