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엽국’ 심어 한여름 청량제 선사
‘송엽국’ 심어 한여름 청량제 선사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8.06.0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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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교량 중앙 가로변 꽃밭 조성
울산시는 꽃과 어우러진 쾌적한 가로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아름다운 울산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가로변 및 교량 중앙 분리대에 ‘송엽국(사진)’을 심어 꽃길을 조성한다. 이에따라 시는 9일부터 30일까지 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아산로변 2.6km, 명촌교·번영교·태화교·신삼호교 교량 위 중앙 분리대 3.7km 등 모두 6.3km 구간에 송엽국 3만1천500 포기를 심는다.

‘송엽국’은 사철채송화, 솔잎국화로도 불리며 상록성 다년생 식물로 사계절 푸르고, 4~6월에 붉은빛을 띈 자주색, 붉은색으로 개화해 꽃이 오래가고 화려하며 성장이 빠르고 배수가 양호한 지역에서 잘 자란다. 가뭄에 잘 견디는 다육식물로서 관리에 어려움이 없는게 장점이다.

특히 송엽국은 더운 여름에 개화하는 식물로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제공해 심신을 달래게 해주는 청량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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