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총장 정정길)는 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 세계일류화 사업의 하나로 울산캠퍼스에 조선해양공학시험동을 준공하고 9일 준공식을 가졌다.

현대중공업이 17억원을 투자한 조선해양공학시험동은 지상 3층 연면적 1천858㎡ 규모로 선박저항과 추진 등 각종 유체실험을 수행하는 회류수조실험실, 선박구조의 강도 및 충격 실험을 하는 구조충격 및 구조역학실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용접 열변형과 자동굽힘 실험을 하는 열변형실험실을 비롯한 8개의 첨단 실험실과 전산설계실, 세미나실 등이 설치돼 조선해양분야의 효과적인 교육과 연구가 이뤄지게 됐다. / 권승혁 기자